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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브런치는 싫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때 뭔가 특별한 아침을 먹고 싶다면?


Outerlands

아마 내가 젤 즐겨가는 브런치 장소가 아닐까 싶다.
보통때는 점심, 저녁을 하는 곳이지만 일요일 하루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이다.
 


Coffee, Fried Egg Open-Faced Sandwich & Dutch Pancake with Cherries
 

Sightglass의 커피를 주문과 동시에 커피빈을 갈아 드립커피를 만든다. 이쁜 Chemex 유리병에 담아서. ^^
오픈 페이스 샌드위치는 아스파라거스, 햄, 치즈와 함께 구운 빵 위에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나온다.
더치 팬케익은 이곳의 특선 메뉴.
네덜란드를 가본적이 없어 정말 그곳의 팬케익이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맛은 영국사람들이 즐겨먹는 Yorkshire Pudding과 비슷하다. 
베이컨이나 제철과일 중 선택할수 있는데 이왕이면 과일로... ㅎㅎ


 

Eggs in Jail & Dutch Pancake with Strawberries

주방에서 직접구운 빵을 두껍게 잘라 안을 동그랗게 찍어내어 그안에 계란을 넣었다.
위에는 베이컨과 찍어낸 빵으로 장식. 이름도 재밌지만 맛도 그만이다.
그리고 더치 팬케익과 딸기! ^^



Brenda's French Soul Food

Creole Cuisine의 브런치를 먹을수 있는 곳.
크레올은 루이지아나 주에서 시작된 프랑스, 스페인, 포루투칼, 아프리카, 미국 남부지방등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음식문화이다. 



Chicory Coffee, Beignet Flight & Hangtown Fry

Beignet는 프랑스식 도넛인데 Beignet Flight은 플레인과 안에 각기 다른 재료가 들어간 것들을 하나씩 먹어볼수 있는 샘플러.
Hangtown은 굴,베이컨이 들어간 스크램블 에그와 그릿(옥수수 죽-스러운 음식) 그리고 비스켓이 한접시에 나온다.   

 


Crawfish가 들어간것으로 시작해서 두번째로 사과가 들어 있는 것을 먹었는데 반 정도먹으니 배가 부르다.
(나머지 초코렛과 플레인은 집으로 싸가지고 옴. ^^;)
뉴올리언스에서는 플레인만 먹어봤기에 맛이 궁금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Little Skillet

좁은 골목길에 있는 이곳은 Takeout 만 가능하다. 작은 창문을 통해 주문을 받는데 그야말로 테이블 하나 없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로 앞의 길가에 앉아 먹기도 하는데...

뭘 그리도 열심히 먹을까?




Fried Chicken and Waffle

바로 와플과 후라이드 치킨!
바삭한 치킨과 와플과 메이플 시럽의 조화는 기가 막히다. ㅎㅎ
왠지 먹고나면 동네 한바퀴를 뛰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먹을때는 맛있게! 




Outerlands
4001 Judah Street @ 45th Street
San Francisco
(Sunday Brunch 10:00 am - 2:30 pm)


Brenda's French Soul Food
652 Polk Street @ Eddy Street
San Francisco
(Weekend Brunch 8:00am - 3:00 pm)


Little Skillet
360 Ritch Street @ Townsend Street
San Francisco
(Monday to Saturday 9:00 am - 2:3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