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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뭘 해 먹지?

참기름에 버무린 메밀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그 위에 하루 숙성시킨 토마토와 바질 겉절이를  얹어 먹으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맛있다!
이 레시피는 특허를 내야 할 듯.



감자를 채썬후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부친 감자 치즈 전과 시원한 맥주 한잔은 금요일 저녁 간식으로 딱!



소면을 담은 그릇에 비빔장*을 푼 냉면 육수를 부어주고 삶은 달걀과 오이를 얹어 먹는 물비빔국수. 집 나간 입맛이 제 발로 돌아오는 그런 맛.

*비빔장 만드는 법
고추장 1
고춧가루 1
식초 1
설탕 1
진간장 1/2
참기름 1/2
다진 마늘 1/4



샌프란의 여름은 으실으실 춥기에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데 딱 그런 날 호로록 해먹은 떡국.
고명을 따로 만들 시간이 없어 그냥 계란을 풀고 김가루와 파만 올렸는데 그래도 맛있네. 바질 겉절이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