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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꿀

집에서 뭘 해 먹지? 참기름에 버무린 메밀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그 위에 하루 숙성시킨 토마토와 바질 겉절이를 얹어 먹으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맛있다! 이 레시피는 특허를 내야 할 듯. 감자를 채썬후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부친 감자 치즈 전과 시원한 맥주 한잔은 금요일 저녁 간식으로 딱! 소면을 담은 그릇에 비빔장*을 푼 냉면 육수를 부어주고 삶은 달걀과 오이를 얹어 먹는 물비빔국수. 집 나간 입맛이 제 발로 돌아오는 그런 맛. *비빔장 만드는 법 고추장 1 고춧가루 1 식초 1 설탕 1 진간장 1/2 참기름 1/2 다진 마늘 1/4 샌프란의 여름은 으실으실 춥기에 국물요리가 생각나는데 딱 그런 날 호로록 해먹은 떡국. 고명을 따로 만들 시간이 없어 그냥 계란을 풀고 김가루와 파만 올렸는데 .. 더보기
삼시세끼 집밥 II 집콕 생활 100일이 지났다 이렇게 오래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느덧 이러한 생활에 적응되어 가고 있는 것 같은... 1. 수제비 삼시세끼 어촌편을 보고 바로 만들어 먹은 수제비. 처음 해 보는 거라 두께가 제각각 2. 새우크림카레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의 카레 3. Banana Bread 완전히 으깨지 않아 바나나의 식감이 살아 있는. 초콜릿칩은 모자라 위에만 장식 4. Tamago Sushi 계란말이로 흉내를 내 본 어설픈 초밥. 양파와 감자를 곱게 채썰어 넣어 만든 일본 된장국과 함께 5. 모듬 야채 간장 장아찌 항상 끊이지 않게 만들어 놓는 무, 오이, 샐러리, 할라페뇨 장아찌. 요건 친구가 주문한 두 병. 6. 자루소바 장아찌 만들고 남은 무를 처리하기 위해 만든 소바. 무를 갈아 넣은 .. 더보기
삼시세끼 집밥 집콕 50일째 밖을 거의 안 나가니 휴대폰엔 음식사진만 쌓이고 있다 그리하여 그동안 집에서 해 먹은 삼시세끼 집밥 사진 정리 1. French Toast 우유와 달걀을 풀어 브리오슈 식빵을 적신 후 버터에 노릇하게 부쳤다. 망고, 미모사를 곁들임 2. Avocado Toast 아보카도를 으깨 빵위에 발라주고 소금 후추 살짝 뿌리고 Sunny Side Up으로 마무리. Berries랑 Butterfly pea flower tea와 함께 3. 황태미역국 멸치 다시마 육수에 지난겨울 한국서 바리바리 싸온 황태와 미역으로 후다닥 만들어 후루룩 먹음 4. 두부유부초밥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밥 대신 두부로 속을 채웠다. 생각보다 배부르고 목이 매여서 국물은 필수 5. 길거리 모닝 토스트 냉장고에 남은 당근,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