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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White Christmas~ 겨울로의 여행.날을 제대로 고른 탓에 가는 내내 폭설로 고생.4시간 거리를 8시간 걸려 도착했지만 눈을 보니 너무 좋다.덕분에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서울도 크리스마스 아침 눈이 왔다던데...모두들 추운날씨에도 멋진 추억거리를 만드셨길~ ^^ White Christmas by Bing Crosby 아빠가 나에게 사주신 제일 첫번째 LP판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앨범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수많은 캐롤 중 제일 추억이 가득한 노래. ^^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Where the treetops glistenand children listenTo hear sleigh bells.. 더보기
In Your Own Sweet Way - Dave Brubeck Quartet 이미지 출처- www.davebrubeck.com In Your Own Sweet Way by Dave Brubeck Quartet Dave Brubeck - PianoPaul Desmond - Alto SaxophoneEugene Wright - BassJoe Morello - Drum Dave Brubeck Quartet 의 지난 포스팅 → Take Five 더보기
공연 둘 지난 주 다녀온 공연 中 그 첫번째, Pink Martini~ ♪ Pink Martini @ Davies Symphony Hall 언젠가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했던 핑크 마티니. 클래식, 재즈, 라틴, 샹송 그리고 일본노래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그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지난번 포스팅 보기 → Superstition 이번 공연에선 95세의 클라리넷 연주자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하였는데 그는 바로 내가 젤로 좋아하는 'Hang on little tomato' 노래의 연주를 직접 담당했던 Norman Leyden. 많은 나이에도 아직 연주 활동을 하는 모습에 완전 감동! 앞으로도 계속 건강히 활동하시길 기원하며. Hang on little tomato by Pink Mart.. 더보기
霜月 11月은 서리가 내리는 달... 그럴때도 있어요 by One more chance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살다 보니 서리를 본지 오래되었다.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한 요즘정지찬과 박원으로 구성된 듀엣, One more chance의 노래는 포근한 목도리처럼 따뜻하다. 더보기
Joshua Tree National Park 막연한 憧憬이 있었다.한번도 가본적 없는 캘리포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사막지대...언젠가 사진으로 보고는 반해버린 그 풍경을 찾아 떠났다. 캘리포니아에는 세개의 주요 사막이 있는데 그 중 두곳인 모하비 사막과 콜로라도 사막지대에 걸쳐져 있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기이한 모양의 나무, Joshua Tree라고 불리우는 이 나무의 정식 명칭은 Yucca Brevifolia.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아리조나의 사막지대에서만 서식하는 이 나무는 몰몬교 사람들이 구약성서 중 여호수아가 손을 뻗어 기도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조슈아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조슈아 나무 뿐 아니라 크고 작은 바위산으로도 유명한 이 공원은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다고. Cholla Cactus Garden - 보통의 선인장.. 더보기
On a Sunny Road On a sunny road - September, 2012 Hello~☆ Sunny Road by Emiliana Torrini (2005) 더보기
Bossa Antigua 유리병에 담아둔 햇살이 필요한 요즘... Samba Cepeda by Paul Desmond (1964) Alto Sax - Paul Desmond Guitar - Jim Hall Bass - Gene Wright Drum - Connie Kay 1964년 만들어진 Paul Desmond의 앨범 Bossa Antigua.그도 어지간히 말장난을 즐겼나 보다. ㅎㅎBossa Nova가 이 앨범을 만들 당시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었기에 그는 Old Trend 라는 뜻의 Bossa Antigua 라는 이름을 붙였다.그리고 트랙 8번은 The Girl from Ipanema 가 아닌 The Girl from East 9th Street. ^^ (리오의 해변마을은 말할것도 없고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도 좋은데.... 더보기
Superstition 의도하지 않은 다중 노출, Seoul - April, 2012 삼청동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나왔을때 부터였나 필름 감기는 느낌이 이상하다 싶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은 한통이었기에 계동으로 걸어가면서 계속 찍었는데 결국엔 셔터작동이 안되면서 카메라 고장. 뽑기 할아버지도 동네 사진관의 입구도 갤러리의 전시장도 맘에 들었던 카페의 전경도 오래된 골목길 풍경도 다 날라갔다. ㅠㅠ 사진 한장에 모두 담겨져 있는 상태로.흠... 도쿄여행 중 무슨 맘이 들었는지 3년 반 동안 길러 온 머리를 싹둑 잘라 버렸다. 짧게. 몇년에 한번씩 이런 마음이 생기는데 항상 자르고 나면 후회. ㅠㅠ 더군다나 그 후 몇몇 일들이 꼬이면서 잘 안 풀렸다. 물론 머리 자른것과는 아무 상관 없다는 걸 알지만 그냥 그탓으로 하고 웃으.. 더보기
The Shadow of Your Smile 며칠전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다. 회사근처의 벚꽃이 다 져버리면 어쩌나 걱정되어 찾아갔더니 다행이도 몇몇 꽃잎들만 땅에 떨어져있다. 아직은 피기 시작하는 어린꽃들이라 그런지 궂은 날씨에 아랑곳 없이 씩씩하다. 나도 좀 씩씩해져야 하는데... 다들 각자의 방법들이 있겠지만 좋은 음악을 들으면 기운이 나는 나. ^^ The Shadow of your smile by Ron Carter Quartet Bass - Ron Carter Piano - Stephen Scott Drum - Lewis Nash Percussion - Steve Kroon From Album The Bass and I (1997)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넘나드는 베이시스트 겸 첼리스트인 론 카터.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의 베이스 주자로 유명.. 더보기
일주일 째 비 동부에 있는 친구가 에어콘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그곳은 여름날씨인 반면에 이곳은 거의 일주일 째 비가 계속이다. 샌프란은 원래 겨울에 비만 오는데 올핸 잠잠하게 지나가나 보다 했건만 3월이 되어서야 겨울이 시작하는 듯 싶다. 덕분에 새벽녘에 와인과 함께 노래를 계속 듣게 되는데... 빗소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김현식의 노래로 시작하여 흐르다 보니 The Cranberries의 Dreams까지 왔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왕가위의 중경삼림이 생각나고, 또 그러다 이 영화에 나왔던 다이나 워싱턴의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까지 이어지는 새벽의 음악여행. 봄이 무척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by Dinah Washington Wha.. 더보기
그래도 가끔은 나에게도 행운이... 어제 회사 동료와 점심을 먹다가 저녁때 콘서트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B: 누구 콘서트? C: Rachael Yamagata. B: 뭐? 정말? 난 왜 그녀가 샌프란시스코 오는걸 몰랐지? C: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남동생이랑 가는데... B: 나도 갈래. 가고싶어. 꼭 갈거야. C: It's a sold-out show... B: ㅠㅠ 점심을 먹다말고 Craigslist 를 샅샅이 뒤져 Rachael Yamagata의 표를 판다는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죄다 보내놓고 초조히 기다렸지만... 불과 몇시간 안 남은 매진 된 콘서트의 표를 산다는 건 아무래도 무리였나 보다. 아무에게도 연락이 안 왔다. 그래도 그녀의 노래를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에 퇴근하자마자 난 회사동료 C양과 함께 무작정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더보기
Norwegian Wood 이번 주말 드디어 이곳 샌프란시스코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으로 트란 안 홍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나오코의 20번째 생일날 창밖으로 내리는 비, 눈이 시릴정도로 푸른 초원, 하얀눈으로 덮힌 숲 등 몇몇의 배경만이 내 기억에 남았을 뿐이다. 트란 감독의 베트남 3부작 영화들을 좋아했기에 조금은 기대를 했었지만 역시 그도 어마어마한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수가 없었나 보다. 나오코역의 린코 키쿠치가 그 배역을 하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보는 내내 몰입하기 힘들었고 Radiohead의 Jonny Greenwood가 만든 영화음악은 너무나 부담스러웠다. 처음 책을 집어들고 도무지 멈출수가 없어서 밤새도록 읽었던 상실의 시대.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