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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 of the Month - 2010年 8月 Berries Charlotte 이번달의 디저트는 여러가지 베리들로 장식한 샬롯 케익. 레이디핑거즈를 직접 구어 울타리로 만든후 안에는 바바리안 크림으로 채우고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등을 올렸다. 크림 만들때 조금 주의가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만들기에 그리 어렵지 않다. 완성해 놓으면 너무 이쁜 케익! 물론 맛도 아~주 좋다. 바삭한 레이디핑거즈,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바바리안 크림 그리고 새콤한 베리들의 톡톡 씹히는 맛... 이러한 조화가 시각, 촉각,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 Berries Charlotte (20 cm 케익 ) 재료: A. 레이디핑거즈 - 박력분 50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2개, 설탕 50g, 파우더 슈가 약간, 소금 약간 B. 바바리안 크림 -.. 더보기
□□는 △△를 좋아한데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발견한 보도 위의 낙서. 하트 안엔 핑크색까지 칠해져 있다. 아마 Scott M. loves Jennifer H. 아님 Sarah M. loves Justin H. 정도 될텐데 내눈엔 자꾸 한국이름이 연상된다. ㅎㅎ 상미는 지훈이를 좋아한데요, 아님 성민이는 주희를 좋아한데요 ...... 가 아닐까? *^^* 그러다 생각난 요즘 잘듣는 노래. 고백 - 뜨거운 갑자 이곡도 기타를 치면서 노랠부르면 넘 좋겠다. 요즘 내 머리속은 온통 기타생각 뿐. 기타도 날 좀 생각해줬음 좋겠는데... ^^; 더보기
Twilight 요즘의 샌프란시스코... 꼭 영화의 한 장면같은 분위기의 날씨가 계속이다. 안개끼고 스산한 바람의... 꼭 뱀파이어가 나올듯한 그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화초 키우기 길가에 피어있는 걸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정도로 수국을 무지 좋아하는데 그날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수국을 보고는 잠시 멈추어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발밑에 얼마전 꺽인듯한 잎이달린 작은 가지가 떨어져 있는걸 발견. 탐스러운 꽃 못지않게 넓직넓직하니 시원스러운 수국의 잎사귀도 좋아하는지라 집으로 갖고 와 유리병에 꽂아 두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며칠이 지나자 가지끝에서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날이갈수록 뿌리는 많아지고... 그래서 화분에 옮겨 심어 놓았더니 한 한달쯤 지나자 이쁜 꽃을 피운다. Lace Cap Hydrangea 그냥 지나쳤음 아마 시들어 버렸겠지만 이렇게 새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라 꽃까지 피워주니 너무 대견하다. 이건 꼭 무슨 자식 키우는 것 같은 심정... ^^ . .. 더보기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 食 여행을 하면서 그 지방 혹은 그 나라 특색의 음식을 접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인데, 특히 캐나다는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세계각국의 먹거리들이 풍부해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다. ^^ 물론 미국도 이민자의 나라이긴 하지만 미국화(Americanize)된 음식들이 많은 반면 캐나다는 아직도 이민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라 그런지 전통적(Authentic)인 음식들이 훨씬 많다.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갔던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 엄마가 나를 임신하셨을때 입덧이 심하셔서 뭐든지 고추장을 넣고 비벼 드셨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난 비빔밥을 무진장 좋아한다. ^^; 하지만 양푼비빔밥은 이날 생전 처음 먹어보는데... 그릇 하나가 바뀌었을뿐인데 왠지 더 잘비벼지고 더 맛있는것 같다. ^^ Summe.. 더보기
눈부신 하늘을 만나고 오다 II 금방 비가 올것 같이 잔뜩 찌푸린 하늘에 습기가 가득하고 후덥찌근했던 하루, 그리곤 정말 비가 하루종일 왔었던 그 다음날...을 보낸후에 드디어 찾아온 너무나도 화창했던 날. ^^ 날씨 좋을때 종종 갔었던 Toronto Island 를 가보기로 맘 먹었다. 막 선착장을 떠날때 찍은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있는곳이 바로 토론토 아일랜드. 토론토에서 섬까지는 연결된 다리가 없어 페리를 타고 가야 한다. (아님 경비행기) 엎드리면 코 닿을 거리라 10분도 채 안걸린다. 섬에 도착하니 그안의 작은 호수에 있던 백조가족이 방문자들을 반긴다. 분명 앞에서 혼자 행동하는 건 아빠백조, 뒤에서 새끼를 챙기는 건 엄마백조일꺼라고 내맘대로 결정하고. 새끼백조는 이날 첨 봤다. 아기는 어느 동물이건 다 이쁘다는 진리.. 더보기
Autumn Leaves Seattle - October, 2007 요즘 한국이 많이 더운가 보다. 전기 장판 없이는 추워 잠을 잘수 없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먼나라의 얘기지만... 스산한 바람이 불때 즈음 들으면 아주 좋은 음악, Autumn Leaves 를 이웃님들을 위해 올려본다. 잠시나마 가을을 생각하며 더위를 잊어보시길... Cannonball Adderley - Autumn Leaves 캐논볼 애덜리의 Somethin' Else 란 앨범에 수록된 Autumn Leaves. 재즈 연주곡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1958년 블루노트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재즈 앨범들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중 하나. 재즈를 논할때 빠트릴수 없는 마일스 데이비스가 트럼펫을 맡아 멋드러지는 연주를 들려준다. Cannonball Adderle.. 더보기
눈부신 하늘을 만나고 오다 I Toronto Island - July, 2010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에서 자란 나는 처음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생활한곳이 토론토였는데... 산은 커녕 작은 동산조차도 찾아볼수 없는 평원의 그곳이 영 적응이 안 되었다. 더군다나 겨울엔 마구 눈만 오는곳이라 눈보라가 치는 날이면 막힘없이 불어닥치는 바람땜에 눈물이 절로 주루룩... 하지만 여름만 되면 도시의 분위기가 확 바뀔만큼 멋있는 곳이 바로 토론토다. 추운여름의 샌프란에서 덜덜 떨고 있을때 토론토의 여름이 생각난 건 어쩜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른다. 많은 시간이 지난후 다시 그곳을 찾아간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을 만나고 왔다. 주위가 언덕하나 없이 평평하다보니 바로 어깨위에 펼쳐진 것 같이 아주 낮게 떠있는 .. 더보기
캐나다에는 웃기는 사람이 많다? 길을 걷다 흑판에 일일이 그려넣은 컵케익의 그림이 이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 베이커리 앞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분이 자신의 사진도 한장 찍어달라고 하신다. 때마침 빵을 들고 나오던 주인 언니가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보더니 즉시 익살스럽게 포즈를 취해준다. 이렇듯 지나가던 관광객에게도 웃음을 선사해주는 캐나다 사람들. ^^ 옛날 토론토 살때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코메디를 무척 즐기는데 특히 스탠드업 코메디를 좋아한다. 나도 학교친구들과 Yuk Yuk's 란 코메디 클럽을 한번 가보았는데 그당시 나의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그들의 유머를 이해하기에는 역부족. 하지만 무대위의 코메디언이나 객석에서 보는사람들의 열기는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헐리우드에서 잘나가는 코메디언들 .. 더보기
추억으로의 여행 Colorado - Utah - San Francisco, 창으로 내다본 풍경 - July, 2010 6박 7일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 여행. 추운 여름에서 벗어나고자 무더운 열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자 추억이 가득한 곳으로 피서(?)를 다녀왔다.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세월이 지난후에야 다시 찾은 그곳은 사실 시내에 새로운 빌딩이 들어선것 외에는 별다른 변함이 없었다. 옛날에 살던 곳과 다니던 학교의 캠퍼스와 많이 걸어다녔던 길들을 간만에 느껴보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를 만끽하며 열심히 찾아다녔다. 신기하게도 많은기억들이 떠오르고... 그때는 친했던 하지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지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돌아오는 비행기는 하나의 Province 와 일곱의 State 을 지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꽤 멀.. 더보기
afghans for Afghans 지난번 다녀온 봉사활동이 집짓는 일이었는데 막상 갔더니 집은 다 지어져 있었고 우리에게 배당된일은 마당을 만드는 일이었다. 때마침 오기시작하는 비를 하루종일 맞으며 그야말로 삽질만 하다왔는데... 측은했던지 한시간 일찍 끝내주는 주최측. ^^; 뭔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분은 무척 좋았지만 다음날 하루종일 몸져누워 있어야만 했다. ㅠㅠ 그후로 노동하고는 거리가 좀 멀고, 뭔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로 봉사를 할수 없을까 하고 찾아보던중 발견한 사이트! afghans for Afghans 담요, 모자, 장갑, 스웨터등 손뜨개로 만든것들을 아프가니스탄의 필요한사람들에게 보내주는 단체다. 이번달 캠페인은 바로 양말. 아이들부터 여자어른들이 신을 양말을 모으고 있다. 요즘 일이 바빠 틈틈이 짜.. 더보기
7月은... Yountville, California - July, 2008 Napa, California - July, 2009 맛 좋은 와인이 될 포도가 오동통하게 익어가는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