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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 of the Month - 2010年 7月 Dacquoise Cake with Fresh Fruits 맛있는 과일이 넘쳐나는 요즘 장보러 다니기 넘 신난다. ^^ 이곳에선 stone fruit 이라고 불리우는 복숭아, 살구, 자두들이 아주 맛있는 계절. 이번달의 케익은 이런 제철 과일들을 듬뿍 올린 푹신푹신하고 고소한 다쿠아즈 케익. 만들기도 쉽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은 이 케익을 안 만들어보면 손해! ㅎㅎ Dacquoise Cake with Fresh Fruits (18 cm 케익 ) 재료: A. 다쿠아즈 - 박력분 15g, 아몬드 파우더 80g, 계란 흰자 3개, 설탕 60g, 파우더 슈가 40g, 소금 약간 B. 페이스트리 크림 - 우유 1컵, 실온버터 25g, 설탕 50g, 계란 노른자 3개, 콘스타치 30g, 바닐라 빈 1/2 티스푼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건축가 - I. M. Pei Miho Museum, Shiga -Completed in 1997 The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 Completed in 1978 Main Public Library, San Francisco - Completed in 1996 I. M. Pei, 1917生이니 올해로 아흔세살이 되셨다. 트레이드 마크인 동그란 뿔테안경에 항상 웃는 얼굴. Pei 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First Person Singular' 에서 볼수있는 그의 모습이다. 20세기의 위대한 현대건축가중 한사람인 그는 학창시절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영향을 받았으며 하버드 건축대학원을 다닐때에는 나치정권에 의해 강제로 폐쇄를 당한 바우하우스의 창시자인 발터 그로피우스와 바.. 더보기
Bye for now... 행복했던 지난 한달이었다. 비록 새벽잠을 설쳐가며 경기를 봐야했지만 (보통 취침시간이 2시인 나로서는 4시반 경기를 보기위해 일찍자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 이번 월드컵이 특별했던건, 대한민국이 목표로 삼았던 16강에 올랐던 것과 북한의 참가, 살고있는 나라인 미국의 선전,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의 우승 까지... 너무 기분좋았던 한달이었다. ^^ 박지성 선수가 그리스전에 골을 넣고 환호하는 사진을 한달동안 월페이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 월드컵은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모든 참가국가의 선수들 프로필이 담긴 축구 잡지를 사다 매 경기전에 예습을 하였다. 위의 잡지에 나와있는 한국 선수들과 스페인 선수들의 신상명세서 Unioin Square에 있는 Nike Town 매장내부에는 한국팀 저지와.. 더보기
SoCal Mission Beach Mission Beach Venice Beach Santa Monica Manhattan Beach 南 캘리포니아의 여름사진 모음. 계속해서 자기최면 中...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은 겨울 Marine Layer over San Francisco Bay My outfit today... 긴셔츠에 목도리, 긴바지에 부츠 그리고 바바리 코트. 뭐 한두해 겪는일도 아닌데... 그래도 요즘 상당히 춥다. 캘리포니아의 여름 하면 모래사장위의 비치발리볼을 떠올리는 관광객들은 큰 낭패를 본다. 낮에 운좋으면 잠깐 해가 쨍할뿐이지 아침 저녁으로 몰아닥치는 안개에 바람에... 얇은 옷만 걸치고 왔다가 샌프란시스코라고 자수가 놓인 fleece 후디들을 하나씩 사입고 다닌다. 오죽했으면 그 옛날 마크 트웨인이 '내가 보낸 제일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다' 라고 했을까. 더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끈적하게 더운 한국의 여름은 그다지 그립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어린시절 시골 이모집에서 보낸 여름방학이.. 더보기
I X 9 = ? a vintage store on Haight ? = :D 더보기
4th of July 엔 역시 햄버거 ^^ 간장소스와 무를 곁드린 햄버거 미국 독립기념일이었던 오늘 친구를 집으로 초대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불꽃놀이를 하기에 같이 저녁도 먹고 불꽃놀이 구경도 하기로 한 것. 메뉴는 다름아닌 햄버거. 그릴에 구어먹는것도 맛있지만 난 옛날 엄마가 집에서 해주시던 것 같이 팬에 굽는 햄버거를 만들어 보았다. 고기에 양파를 다져넣고 빵가루, 계란을 넣고 손으로 모양을 내 후라이팬에 바로 구어내면 정말 맛있다. 그위에 미린, 간장, 설탕으로 만든 소스를 붓고 갈은 무를 얹어서 마무리! 자칫 느끼할수 있는 고기를 무랑 같이 먹으면 맛이 한결 깔끔하고 소화도 잘 된다. ^^ 식사후엔 불꽃놀이를 보러 지붕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올해도 다름없이 춥고 안개가 껴서 구경하기에 좀 힘들것 같아 가까이에서 보기위해 물가로 나갔다.. 더보기
이건 무슨 꽃? Napa, California - July, 2009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아티초크다. 이 아티초크를 정원이나 텃밭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매번 딜레마에 빠진다는데... 맛있는 아티초크를 먹으려면 바로 꽃을 피우기전에 잘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름다운 꽃을 포기해야 하니 고민이 되지않을수 없겠다. 나같으면?... 한해는 꽃으로 남겨 관상하고 다음해는 요리 해먹고 그러지 않을까. ^^ 더보기
54 Mint - Italian Restaurant and Wine Bar 일이 무척 바빠 점심시간을 놓쳤기에 오후 늦게 찾아갔던 내가 참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Mint Plaza 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점심때 Prix-Fixe 의 메뉴가 있는데, Soup / Salad 중 하나 하고 Pasta / Panini 중 하나를 골라먹을수 있다. 54 Mint 의 실내 시간이 어중간 했던지 손님이라곤 나하고 한 테이블이 더 있었다. 지난번 저녁을 먹으러 갔을땐 일층에 자리가 없어 지하로 내려갔었는데 와인창고 같은 분위기가 아주 그만. ^^ 맛있는 빵이 이쁜 바구니에 담겨 나온다. Stracialella 닭고기 국물에 파마산 치즈하고 계란이 들어간 스프. 한마디로 이태리식 계란국. Paccheri alla Norma 큰 튜브모양의 파스타에 토마토, 가지, 바질이 들어갔는데 리코타.. 더보기
The Color of Summer @ Ferry Plaza Farmers Market, San Francisco 여름 하면 무슨색이 떠오를까. 바다의 짙은 파랑? 히비스커스의 진분홍? 우거진 숲의 초록? . . . Farmers Market 에서 만난 여름의 색은 총천연색 이었다. ^^ 더보기
라틴 아메리카 Teotihuacan, Mexico 앨범을 뒤적이다 나온 옛날 멕시코 여행사진. 여행중 생일을 보냈기에 특별하다면 특별했을 여행이었는데 사진이 몇장 없다. 많이 찍었을텐데 다 어디갔을까? 멕시코의 기억은... 너무나 순박하고 맘 좋은 사람들 어떻게 굴러다닐까 싶은 폐차직전의 하얀 비틀 택시가 뿜어내는 매연에 눈물, 콧물로 범벅이가 되었던 내 얼굴 엄청난 빈부의 차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고춧가루가 위에 뿌려진 수박조각 식민지시절 지어졌던 화려한 건물과 광장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그로테스크 까지한 그들만의 독특한 성당 데코레이션 커다란 보름달이 손에 닿을듯 낮게 떠있던 조그만 탄광마을의 밤 그리고 가슴벅차도록 신비로웠던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어릴적 부터 중남미의 고대 문명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미국 남쪽.. 더보기
꽃은 지기때문에 아름답다 부겐빌리아 - 꽃말: 정열 꽃이 지고 다시 필때까지 기다리는 마음, 그 그리움땜에 더 아름다울수 있으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