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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책읽기 좋은 카페 - Bazaar Cafe 최근에 알게된 Bazaar Cafe 이쁘게 가꾸어진 정원이 있어 햇살이 따뜻한 날 밖에서 맑은 공기를 즐기며 차를 마시기에 좋다. 카라릴리, 레몬트리 그리고 라이온 킹에서 본듯한 동물의 조각상. 한 나무를 쳐다보다 운 좋게 그 나무에 달려있던 물병의 물을 마시러 온 벌새를 볼수 있었다. 주로 동네사람들의 만남의 장소 인듯한 이곳. 앞 테이블의 사람은 기타를 들고 와 연주를 한다. 책을 읽다 간간이 불어오는 실바람을 즐기기도 하고 이제 마악 피어나는 봄꽃들의 향기도 맡고... 집에서 가까운 곳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 이 카페의 단골이 될 것 같다. ^^ Bazaar Cafe 5927 California Street (bet. 21st & 22nd Ave.) San Francisco 더보기
Patterns in SF Tile floor at Embarcadero Center Embossed wall at de Young Museum Striped wall at SFMOMA Grille gate at de Young Museum Metallic steel facade at Contemporary Jewish Museum 내가 좋아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볼수 있는 독특한 패턴들... 더보기
After rain 좀 전의 빗줄기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버렸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나의 아지트 Gitane, San Francisco 친구랑 술 한잔 앞에두고 대화나누는 걸 좋아한다.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 사귀는 게 쉽지 않고 또 많은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더보기
Keith Jarrett Concert 앵콜곡 중 하나였던 Somewhere over the Rainbow 오늘밤 키스 자렛의 공연에 다녀왔다. 샌프란시스코의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재즈아티스트의 솔로 공연은 드문편인데 과연 그의 명성을 보여주듯 전석 매진 이었다. 마치 피너츠에 나오는 피아니스트, 슈로더를 연상시키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얼굴이 거의 건반에 닿을듯한 자세로 연주하다가는 일어서기도 하고 때론 발을 구르기도 하고 흥얼거리기도 하는 그의 독특한 포퍼먼스. 두시간이 넘는 연주도 앵콜 5곡도 다 끝나고 불이 켜졌는데도 그의 마력에 푹 빠진 관객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오는 10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키스 자렛의 트리오가 공연을 한단다. 한국에서의 초연.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나도 그맘때 쯤 서울.. 더보기
책읽기 좋은 카페 - Momi Toby's 동업자의 증조할머니 이름에서 따왔다는 Momi Toby's Cafe 오래전부터 내가 즐겨 찾는 카페중의 한곳이다. 마치 파리의 어느곳에 와있는듯한 보헤미안 분위기의 실내. 샌드위치, 샐러드와 와인, 맥주도 있다. 이곳에 내가 좋아하는 티가 있어서 난 주로 티를 마신다. 창가에 앉아 오후의 햇살을 즐기면서 책을 읽기 너무 좋은 곳. 오페라 하우스, 심포니 홀 과 가까운 Hayes Valley 에 있어서 공연 전에 간단히 저녁 먹기에도 좋다. Momi Toby's Revolution Cafe and Art Bar 528 Laguna Street (@ Hayes Street), San Francisco 더보기
Aquatic Park San Francisco 가끔 이렇게 멋있는 구름이 걸려있는 하늘을 쳐다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진다. 더보기
William Stout Architectural Books William Stout Architectural Books, 건축 전문 서점 그리고 출판사다. Design showroom 이 많은 동네 Jackson Square 에 있다. 일층을 꽉 메운 건축에 관한 모든책들 지하에는 다른 디자인 전문 책들과 순수미술, 사진에 관한 책들이 있다. 페인트 칠이 벗겨진 문과 투박한 손잡이가 너무 맘에 든다. 그동안 구하러 다녔던 수년 전에 절판된 책이 구석에 숨어 있는 걸 찾아 냈다. 야호~ 현대 건축물 가이드 인데 손안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라 여행할때 들고다니기 딱 좋다. 가보고 싶은 두 도시... 모스크바 하고 부다페스트. 언제쯤 갈수 있을까? William Stout Architectural Books 804 Montgomery Street, San Francis.. 더보기
Cable Car in San Francisco Powell Street @ Union Square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 신기하게 케이블은 땅속에 있다. 그 많은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며 다니는데 꼭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다. 집하고 회사가 이 케이블카 라인 근처라 나의 출퇴근 교통수단이다. 이 사진도 케이블카 타고 집에 가는 길에 한장 찰칵! 맨 앞자리에 타면 바로 이런 기분... *^^* 더보기
Cavalli Cafe North Beach 에 있는 카페. 원래는 이탈리안 서점이었는데 언젠가 카페로 바뀌었다. 퇴근후 만나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며 macchiato 한잔. 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그게 지루해지면 나폴리 에서 온 카페주인 하고 축구얘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바로 카운터 뒤에서 만들어주는 파스타도 왠만한 레스토랑 보다 맛있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North Beach 의 카페 중 한곳!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차이나타운의 설날 After Firecrackers The Year of the Tiger 지난 일요일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우리 설날은 중국에서도 설날. 북미에서 제일 크다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에서도 일년 중 제일 큰 명절을 세는 중국사람들로 난리가 난다. 아침일찍 간만에 다녀온 baking class 때문인지 좀 피곤해서 오후 늦게 슬슬 산보겸 다녀왔는데 넘 늦게 갔나보다. 많은 가게들이 벌써 문을 닫았고 아니면 닫으려고 하고 있었다. 사실 꽃을 사러 간거였는데... 귀여운 호랑이가 달려있는 나무가지가 바로 모과꽃인데 진분홍의 꽃이 아주 이쁘다. 원래 중국에서는 춘절때 빨간 매화꽃을 집에 장식하는데 이곳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어 대신 모과꽃을 사용한단다. 길거리는 폭죽들의 잔해때문에 온통 빨갛다. 갑자기 중국사람들.. 더보기
Rainy Night The Embarcadero 겨울엔 비가 많이 오는 이곳. 가끔은 지겨울 때도 있다. 눈이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긴 언덕길 많은 이곳에 눈이 오면 큰일이긴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