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n Francisco

Alcatraz - 악명높은 감옥으로의 여행 알카트라즈... 스페인어로 펠리칸을 뜻하는 이 섬에는 유명한 감옥이 자리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마 금문교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일 듯. 지난 가을 친구가 놀러왔을때 나도 정말 수년만에 다시 찾아가봤다.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작은 섬을 가기위해서는 페리보트를 타야한다. Pier 33 에서 막 떠난 보트 뒤로 텔라그라프 힐이 보인다.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감옥가는 길이 상쾌하다. 멋있는 요트가 베이 브릿지쪽으로 항해 중. 얼마 안걸려 The Rock 이란 별명을 가진 알카트라즈에 도착했다. 오디오 투어를 각자 하게 되어있는데 약 45분 정도 걸린다. 안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공동 샤워장. 바닥부터 천장까지 창살로 막아논 내부. 독방 작은 침대, 세면대, 변기, 탁자가 전부다. 겹겹.. 더보기
차이나타운의 이른아침 Chinatown, San Francisco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이른 아침에는 덜 하겠다싶어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지만 정말 부지런들하다. 그나마 한 골목길에서 조금은 한가한 모습을 담았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트레이드마크인 핑크색 비닐백. 그리고 한쪽벽에는 Vote 라고 낙서되어있다. . . . . . 지방선거의 날이다. 언젠간 한국도 정치선진국이 될거라는 희망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여 우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보자. 더보기
UEFA Champions League Final 역시 축구는 여럿이 봐야 제맛. 특히 게임하는 팀의 자국민들이 모여서 보는 곳은 경기도 관중구경도 재밌다. ^^ 인터밀란 과 바이에른 뮌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연히 샌프란시스코의 Little Italy 인 North Beach 에서 경기 관람을 하기로 하고 부지런히 갔지만... 가끔 가는 조그만 카페는 이미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차 있었다. 남녀노소, 이탈리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피자를 먹으며 페로니를 마시며 한마음으로 응원을 한다. (내가 보기에 뮌휀을 응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승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한쪽에선 샴페인을 터트리며 축제분위기. 너무나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는 나도 기뻐진다. 이제 월드컵이 얼마 안 남았다. 벌써부터 너무나 설레인다. 우리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 더보기
Pendant Lighting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Toraya Cafe, Tokyo Metreon, San Francisco Whitney Museum, New York Empire Riverside Hotel, Hamburg 더보기
Rose Garden 5월은 장미의 계절... 장미의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어 햇살이 따뜻한 날 장미 정원엘 다녀왔다. 지난달 벚꽃구경을 갔었던 Japanese Tea Garden 이 있는 Golden Gate Park 안에는 크고 작은 여러 정원들이 있는데 Rose Garden 도 그중에 하나. 가지각색의 수많은 장미들을 심어놨는데 아직은 좀 일렀는지 그중 반 정도만이 피어 있었다. 각각 이름 푯말이 있어 꽃과 그 이름을 같이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 자~ 장미의 세계로 떠나보자! Rainbow Sorbet 는 정말 색이 새콤 달콤했고 Picasso 는 스페인의 정열이 느껴진다. 담장에 피는 덩굴장미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다) 어떻게 저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Impatient? About Face? 생.. 더보기
Greens Restaurant 며칠전 일관계로 아는 분께 연락이 왔다. 점심을 사주시겠다고 나보고 장소를 정하란다. ^^ 요즘 한창 채식 식단에 필이 꽂혀있었던지라 샌프란시스코 에서 알아주는 채식 레스토랑으로 결정했다. Greens Restaurant 자전거 타고 내가 항상 지나다니는 Fort Mason 안에 자리잡고 있다. 겉에서 보면 허름한 창고같지만...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 멋있다. 예약을 했던지라 바로 창가의 테이블에 앉아 요트 선착장 너머로 보이는 금문교를 바라보며 하는 점심 식사! 몰랐는데 아리조나 출신이라는 그녀, 아직 못 가본곳이라 이것 저것 물어보고. 재즈 얘기, 뉴올리언스 얘기, 옛날 샌프란시스코 얘기 등등 수다 떨다 보니 음식이 나왔다. 두둥~ Mesquite Grilled Brochettes 메스키트 나.. 더보기
Taking a stroll 오늘 저녁 산책중 찍은 사진들... 금문교 너머로 지는 노을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여전히 매서운 바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San Francisc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지난 22일 시작해서 2주 동안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 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53번째. 이번에 난 세편의 영화를 골랐는데 한편은 이미 봤고 두편은 앞으로 볼 예정. Soul Kitchen Germany, 2009 Director: Fatih Akin 어젯밤 본 영환데 한참을 웃었다. 코메디 영화에 형제애, 로맨스, 요리를 버무려 놨다. 한바탕 웃고싶고 관광가이드 책자에서는 볼수 없는 함부르크의 풍경이 궁금한 사람에게 강추! Air Doll Japan, 2009 Director: Hirokazu Kore-eda 고레에다 의 영화는 항상 챙겨본다. 그의 Wonderful Life (미국 제목은 After Life)란 영화는 극장에서만 5번을 보았다. 사실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들과는 많이 다.. 더보기
Fort Point -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 타기 날씨 좋은 주말이나 해가 길어지는 여름날 늦은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잘 가는 곳이 있다. 바로 금문교 밑에 있는 Fort Point. 집앞에서 출발해 열심히 달리면 20분이면 도착한다. 물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맞바람을 안고 간다면 얘기는 틀려지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Fort Point 자세한 설명은 이곳에서... Wave 가 좋은날은 많은 Surfer 들이 이곳에서 파도타기를 즐긴다 역시 어느 각도에서 보나 멋있다 금문교가 세워질 당시 없어질뻔 했던 Fort Point 다행이도 역사적 가치를 알아본 수석엔지니어가 다리의 디자인을 바꿔가면서 철거를 막았다고 한다. 금문교의 주홍색 이름은 International Orange, 요새위에 있는 작은 등대 금문교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 더보기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그린 초록으로 이쁘게 물들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곳에 살다 보니 계절이 바뀔때마다 고향이 그립다. (그래봤자 서울이지만...) 온세상이 초록으로 덮힌 곳을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의 벚꽃 - Japanese Tea Garden 샌프란시스코에는 벚꽃이 많이 모여있는곳이 없어 마땅히 벚꽃구경을 갈만한 곳이 없다. 그래도 한군데를 꼽으라고 하면... 이곳이 아닐까 싶다. 바로 Golden Gate Park 안에 있는 Japanese Tea Garden 인데 그안에있는 여러 꽃들이랑 어울려져 피어있는 벚꽃이 아름답다. 거의 4개월만에 들어보는 필름 카메라. 접사도 시도해보려고 마크로 렌즈까지 챙겼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리더니 내가 도착했을땐 꽤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리한쌍이 놀고있는 연못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앉아 차를 한잔 마시며 비가 그치길 기다려보지만 금새 그칠 기새는 아니다. 하지만 비 탓인지 방문객도 그리 많지 않은 정원을 거닐며 고즈넉한 시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 더보기
회전목마 나도 타고 싶은데... Zeum Carousel 100년도 더 된 이 사연 많은 Zeum 의 회전목마는 Yerba Buena Garden 에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