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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oCal Mission Beach Mission Beach Venice Beach Santa Monica Manhattan Beach 南 캘리포니아의 여름사진 모음. 계속해서 자기최면 中...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은 겨울 Marine Layer over San Francisco Bay My outfit today... 긴셔츠에 목도리, 긴바지에 부츠 그리고 바바리 코트. 뭐 한두해 겪는일도 아닌데... 그래도 요즘 상당히 춥다. 캘리포니아의 여름 하면 모래사장위의 비치발리볼을 떠올리는 관광객들은 큰 낭패를 본다. 낮에 운좋으면 잠깐 해가 쨍할뿐이지 아침 저녁으로 몰아닥치는 안개에 바람에... 얇은 옷만 걸치고 왔다가 샌프란시스코라고 자수가 놓인 fleece 후디들을 하나씩 사입고 다닌다. 오죽했으면 그 옛날 마크 트웨인이 '내가 보낸 제일 추운 겨울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이다' 라고 했을까. 더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 끈적하게 더운 한국의 여름은 그다지 그립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어린시절 시골 이모집에서 보낸 여름방학이.. 더보기
이건 무슨 꽃? Napa, California - July, 2009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 아티초크다. 이 아티초크를 정원이나 텃밭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매번 딜레마에 빠진다는데... 맛있는 아티초크를 먹으려면 바로 꽃을 피우기전에 잘라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름다운 꽃을 포기해야 하니 고민이 되지않을수 없겠다. 나같으면?... 한해는 꽃으로 남겨 관상하고 다음해는 요리 해먹고 그러지 않을까. ^^ 더보기
54 Mint - Italian Restaurant and Wine Bar 일이 무척 바빠 점심시간을 놓쳤기에 오후 늦게 찾아갔던 내가 참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Mint Plaza 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점심때 Prix-Fixe 의 메뉴가 있는데, Soup / Salad 중 하나 하고 Pasta / Panini 중 하나를 골라먹을수 있다. 54 Mint 의 실내 시간이 어중간 했던지 손님이라곤 나하고 한 테이블이 더 있었다. 지난번 저녁을 먹으러 갔을땐 일층에 자리가 없어 지하로 내려갔었는데 와인창고 같은 분위기가 아주 그만. ^^ 맛있는 빵이 이쁜 바구니에 담겨 나온다. Stracialella 닭고기 국물에 파마산 치즈하고 계란이 들어간 스프. 한마디로 이태리식 계란국. Paccheri alla Norma 큰 튜브모양의 파스타에 토마토, 가지, 바질이 들어갔는데 리코타.. 더보기
Crown Fountain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인 Crown Fountain. 비디오 아트, 조각, 설치미술과 분수가 한데 어우러진 이 공공미술 작품은 시카고의 Millennium Park 안에 있다. 저녁식사후 그날 낮에 갔었던 공원에 산책할겸 다시 갔다 동영상 찍느라 거의 한시간을 앉아있다 온것 같다. 비디오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표정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고 샌프란시스코에는 존재하지 않는 따뜻한 밤을 즐기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Crown Fountain by Jaume Plensa * 이 작품에 나오는 수백명에 다다르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은 바로 시카고에 사는 시민들이라고 한다. 더보기
라틴 아메리카 Teotihuacan, Mexico 앨범을 뒤적이다 나온 옛날 멕시코 여행사진. 여행중 생일을 보냈기에 특별하다면 특별했을 여행이었는데 사진이 몇장 없다. 많이 찍었을텐데 다 어디갔을까? 멕시코의 기억은... 너무나 순박하고 맘 좋은 사람들 어떻게 굴러다닐까 싶은 폐차직전의 하얀 비틀 택시가 뿜어내는 매연에 눈물, 콧물로 범벅이가 되었던 내 얼굴 엄청난 빈부의 차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고춧가루가 위에 뿌려진 수박조각 식민지시절 지어졌던 화려한 건물과 광장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그로테스크 까지한 그들만의 독특한 성당 데코레이션 커다란 보름달이 손에 닿을듯 낮게 떠있던 조그만 탄광마을의 밤 그리고 가슴벅차도록 신비로웠던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어릴적 부터 중남미의 고대 문명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직 미국 남쪽.. 더보기
도로에 분필로 색을 입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이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근교, 산라파엘에서 있었다. 시내한복판의 도로위에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림사이사이를 걸어다니며 감상을 한다. 올해의 주제는 Bella Terra (아름다운 땅) 이었기에 자연에 관계되는 작품들이 많다. 다양한 색깔의 분필들.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도 재능을 뽐내고 있다. 가운데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 바다, 산을 표현한 작품. 200여점의 작품들이 거리에 그려지고 있었는데 몇시간후면 지워 없어질 그림들. 내맘에 들었던 입체적으로 그려진 작품. 역시 난 architectural 한걸 좋아한다. ^^ Italian Street Painting Festival 은 Youth in Art.. 더보기
부드럽고 달콤한 Lupicia Cafe, Tokyo - March, 2008 인생이 밀크티 맛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보기
Architecture in Windy City 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카고는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도시. 2년전 출장갔다 틈틈이 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이다. 호텔방에서 내다본 시카고 강 Michigan Avenue 4개월후 다시 갔을때 무스의 조각품은 다른 작품으로 바뀌어 있었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 그당시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던 이 건물은 2009년도에 완공되었다. 미국의 유명 건축회사 SOM 의 작품. Marina City by Bertrand Goldberg 60년대 지어진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사무실, 은행, 호텔, 볼링장, 레스토랑, House of Blues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다. Tribune Tower (오른쪽의 높은 빌딩) neo-Gothic 스타일의 이 아름다운 빌딩은 .. 더보기
Alcatraz - 악명높은 감옥으로의 여행 알카트라즈... 스페인어로 펠리칸을 뜻하는 이 섬에는 유명한 감옥이 자리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마 금문교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일 듯. 지난 가을 친구가 놀러왔을때 나도 정말 수년만에 다시 찾아가봤다. 샌프란시스코만에 있는 작은 섬을 가기위해서는 페리보트를 타야한다. Pier 33 에서 막 떠난 보트 뒤로 텔라그라프 힐이 보인다.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 감옥가는 길이 상쾌하다. 멋있는 요트가 베이 브릿지쪽으로 항해 중. 얼마 안걸려 The Rock 이란 별명을 가진 알카트라즈에 도착했다. 오디오 투어를 각자 하게 되어있는데 약 45분 정도 걸린다. 안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공동 샤워장. 바닥부터 천장까지 창살로 막아논 내부. 독방 작은 침대, 세면대, 변기, 탁자가 전부다. 겹겹.. 더보기
그림자 놀이 I Self-portrait, New Orleans - November, 2009 Cafe du Monde 앞, 미시시피 강변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옆에 있던 아주 큰나무는 덩굴로 완전히 덮여있었다. 그곳에 비추어진 오후 햇살이 너무 좋아 그림자 놀이 한컷. 그자리에 오랜세월 서있었을 나무에게...... Hi! 프로필 사진이긴 하지만 포스팅 100회 기념으로 올려본다. ^^ 더보기
하이킹 가는 길에 만난 소들... 샌프란시스코를 조금만 벗어나면 나오는 농장과 밭의 풍경. 농업과 축산업이 캘리포니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가끔 잊고 지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