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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길따라 맛따라 (부제: 팥순이의 군것질) 1. 쌍계사 앞 장터길에서 사먹은 구운(기름없는) 호떡. 너무 기름진 것은 부담스러운데 바삭바삭 담백한 것이 아주 좋았다. 2. 일년만에 하는 엄마와의 데이트. 조조로 '7번방의 선물'을 보고나서 퉁퉁부은 얼굴로 인사동 골목에서 찾은 쌈밥 집. 창밖으로 싸리눈이 내렸다. 인사동 쌈밥집 (구 북치구 장구치구)종로구 인사동 2번지 3. 비바람에 싸리눈까지 내리는 악천후(?)에 삼청동까지의 산책은 포기. 대신 들른 인사동 한 찻집의 단팥죽. 그냥 '둘째로 잘하는 집'으로 갈껄... 하는 후회가 살짝 들었지만 추운 몸은 녹일수 있었다. 4. 늦게까지 점심을 안먹은게 생각나 들어간 중국집. 그날의 메뉴였던 고추삼선 간짜장은 호화반점, 팔선생이 생각 안 날 정도로 맛있었다. 아님 내가 넘 배고팠었나? 리밍강남구 삼.. 더보기
여행의 마무리 Seoul, Korea - April, 2013 봄비도 벚꽃도 붕어빵도 당분간 안녕...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의 계단길 - Greenwich Street Stairs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San Francisco - November, 2011 Renzo Piano가 설계한 자연과학박물관의 Rooftop은 녹색 옥상인데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리지날 7개의 언덕을 표현하고 싶었단다. 이렇듯 오리지날 언덕들을 포함, 수십개의 크고 작은 언덕들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많은 계단길이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그 중에서 유명한 Filbert Steps는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산책(거의 등산수준이긴 하지만) 하며 꽃구경 하기 좋다. 자, 시작은 Greenwich 계단길로~ Greenwich @ Sansome 계단길로 오르면 살구꽃(?)을 볼수있다. 비록 많이 떨어져버린 꽃이지만... ^^;; 완만한 언덕길을 오르는 중 만난 무궁화. 아름다운 .. 더보기
Portland - (여행)이야기 ROSE 오리건州에 있는 포틀랜드의 닉네임은 The City of Roses. 여름엔 건조하고 겨울엔 비가 많이 오는 기후조건이 장미가 자라는데 최적이라고 한다. 유명한 장미정원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다녀온 2월말은 겨울. 장미가 피어 있을리 없다. ㅠㅠ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장미를 발견했는데... 바로 경찰차에 그려진 장미꽃! 뭔가 포틀랜드의 경찰들은 무척 상냥 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6년 전통의 Portland Rose Festival은 5월말과 6월초에 걸쳐 2-3주 동안 열린다. PORTLANDIA 올해 시즌 3 에 들어간 'Portlandia' 라는 화제의 시트콤이 있다. Saturday Night Live의 코미디언 Fred Armisen과 포틀랜드 출신의 뮤지션 Carrie Br.. 더보기
Portland - 여행사진 모음 휴가가 짧았기에 가까우면서도 이왕이면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을 여행하기로 마음 먹고 그 동안 지인들에게 귀가 닳도록 들은 바 있는 오리건의 포틀랜드로 목적지를 정했다. 커피하우스와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하고 무척 Green (나무들도 많고 친환경적인) 스럽다는 도시, 플라넬 셔츠와 버켄스탁 샌들로 대변되는 포틀랜드의 분위기가 궁금했다. ^^ 1. 샌프란 공항 제2 터미널에는 요가룸 외에, 맛있는 Frozen Yogurt 가게도 있다. 탑승 전 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뱅기 안에 들고 탐. 2. 하마터면 놓칠뻔 했던 창 너머의 풍경 - 캘리포니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 Mount Shasta. 3. 포틀랜드 차이나타운 입구에서 만난 미묘한 표정의 사자상. 4. 운 좋게도 포틀랜드 재즈 페스티발 기간.. 더보기
Mementos 봄에 긴 여행을 떠나려고 했던 계획이 일 때문에 잠정 연기 되는 바람에 아쉽게나마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다.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알려진, 여러모로 샌프란시스코와 닮아 있는, 무척 깨끗한 거리와 친절한 사람들이 인상깊었던 곳. 그곳에서 4일동안 많이 걸어다니고 많이 보고 많이 먹고 왔다. ^^ 자세한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더보기
窓門 X-Berg, Berlin - September, 2009 울집 목욕탕 창가에 걸려있는 친구집 목욕탕 사진. 이곳의 Double Pane Window 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베를린의 이중창문이 신기했다.웃풍은 없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찰칵. 더보기
2012년을 보내며 2012년의 열두달을 대표하는 각각의 사진들을 고르며 한해를 정리해보았다.지난해 보다는 더 많은 곳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지만 어째 정신적으로는 여유가 없었던...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내년 이맘때 쯤엔 매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지혜롭게 살면서 조금은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있기를 바라며. 비밀여행의 이웃분들도 아름다운 한해가 되시길~ 더보기
White Christmas~ 겨울로의 여행.날을 제대로 고른 탓에 가는 내내 폭설로 고생.4시간 거리를 8시간 걸려 도착했지만 눈을 보니 너무 좋다.덕분에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서울도 크리스마스 아침 눈이 왔다던데...모두들 추운날씨에도 멋진 추억거리를 만드셨길~ ^^ White Christmas by Bing Crosby 아빠가 나에게 사주신 제일 첫번째 LP판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앨범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래서 수많은 캐롤 중 제일 추억이 가득한 노래. ^^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Where the treetops glistenand children listenTo hear sleigh bells.. 더보기
겨울비의 斷片 II 가는 비가 내리던 겨울이 시작되는 Napa...그 풍경이 짙은 여운으로 스며들었다. 더보기
Chestnut Picking 지난달 마지막 주말, 밤 농장을 다녀왔다.가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배, 감, 밤의 계절이기 때문인데...겨울에 뉴욕을 가면 길거리에서 군밤을 팔기도 하지만 서부에선 밤이 그닥 흔한 편이 아니다.Farmer's Market 에서 파는 밤은 비싼 편이라 간만에 쉬는 주말에 밤을 따러가기로 결심, 몇년 전 찾았던 밤 농장으로~~~ Moss Beach 싸간 김밥으로 소풍의 기분을 느끼고자 가는 길에 들렸던 Moss Beach의 숲.떠날땐 분명 화창한 날씨였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안개에 찌뿌둥한 날씨.더군다나 숲은 완전 겨울. 을씨년스럽다.그래도 사진으론 미쳐 담아내지 못한 멋진 풍경에 한참을 머무르고. Half Moon Bay Pumpkin Patch Halloween 바로 전 주말이었기에 Half .. 더보기
가을을 놓치다 - 옛 마을 Harpers Ferry, West Virginia - November, 2012 메릴랜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州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Harpers Ferry.포토맥 강과 쉐난도어 강이 만나는 곳이기도 한 이 마을은 국립 사적지로 자연풍광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강이 흐르고 철도가 다니는 곳의 잇점으로 한때는 중요한 산업기지였고 연방 군수공장도 들어서게 되는데노예폐지운동을 펼쳤던 존 브라운이 연방무기고를 습격했다 실패하는 사건이 벌어진다.그 사건은 남북전쟁의 시발점이 되었고 Harpers Ferry는 남북전쟁의 격전지가 된다.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1944년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은 National Historical Park으로 지정된다. 단풍의 절정은 놓쳤지만 마을 입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