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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가끔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더보기
Polka Dot & Rose 야구, 축구, 농구 관람은 좋아하지만 운동을 직접 하는건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굳이 꼽으라면 수영, 자전거, 요가 정도? ^^;) 운동회땐 항상 계주선수로 뛰었지만 200M 이상의 중장거리 달리기는 질색. 피구를 하면 꼭 마지막까지 남았기에 비슷하겠지 하고 배구클럽에 가입했다 둘쨋날 공에 엄지손가락을 심하게 삐는사고를 당하고는 바로 탈퇴. 중학교때 잠깐 배웠던 테니스는 얼마전 친구랑 코트에 갔다 공 줏으러 다니기 바빴고. 사방이 막힌 GYM 에서 운동기기 사용하는 운동도 별루. 그래도 즐기면서 운동효과를 낼수있는 게 뭐 없을까 고민을 하다 결정한게 바로...... 춤이다! 어릴땐 나름 발레소녀였지만 다 커서 다닌 Ballroom Dance 수업에서 몸치에 박치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나이를 먹으니 .. 더보기
Whisper Not Secret Garden, San Francisco 햇살이 나를 찾은 것일까 아님 내가 햇살을 쫓아간 것일까 Whisper Not by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Live in 1958) Drums: Art Blakey Bass: Jymie Merritt Piano: Bobby Timmons Trumpet: Lee Morgan Tenor Sax: Benny Golson Whisper Not 은 Tenor saxophonist 인 Benny Golson 이 1956년 만든 곡인데 발표 되자마자 많은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다. Art Blakey, Lee Morgan, Wynton Kelly, Wes Montgomery 등, 여러 뮤지션들이 각자의 악기로 연주곡을 발표하였고.. 더보기
뭔가 잘 안풀리는 올 여름 Yorkville Park, Toronto - July, 2010 사실 지금쯤 바다 건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예정이었는데 그 계획이 틀어지고 그나마 짧은 여행으로 샌디에고를 가려했다 그것마저 취소 되고 뭔가 잘 안풀리는 올 여름... 한국은 소풍으로 자주가던 우면산이 물난리로 무너지질 않나 떡볶이 먹으러 다니던 상가가 물에 잠기질 않나 수재민들 걱정이다... 이 험한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좋아하는 가을이 무척 기다려진다. 더보기
Free Museum Days in San Francisco 뉴욕 만큼은 아니지만 샌프란에도 나름 둘러볼 미술관들이 있는데 다 가보려면 시간도 걸리고 돈도 들고 체력도 딸린다. 그래서 혹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맘에드는 곳을 골라갈수 있게 간략히 미술관 소개를 올려본다. 어느때 가면 입장료를 절약할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와 함께. ^^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강남 교보빌딩 그리고 리움 미술관과 어딘가 비슷해보이는 SFMoMA 건물은 같은 건축가 Mario Botta 에 의해 설계되었다. 현대미술관으로 미술관 자체 소장품들도 훌륭하지만 서너달 마다 바뀌는 특별전시회는 놓치면 후회할만한 것들이 많다. 미술관 내 작은 극장에서는 영화상영, 강연회등이 열리고 특히 5층에 있는 조각공원은 커피한잔과 함께 쉬어갈수 있는 공간.. 더보기
꿈을 꾸고 싶다 Bay Bridge, San Francisco - March, 2011 비상 작사: 이승열 모든게 남아도는 듯 보이는 유혹에 잊고 모자란건 하나 있어 사랑만은 지워야 돼 이곳은 착각의 바다 나는 깨어나네 함께 있을수 있는것 그것만으로도 우리 행복할수 있다 했어 어긋나기를 거듭해 도착한 여기 이곳 모든걸 걸어볼게 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 없는 설레임으로 알수없는 내일을 기다려 모든게 아직 불안해 병들수 있을지 몰라 모자란건 아직 많아 하지만 우리사랑은 이곳은 희망의 바다 나는 빠져드네 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수 없는 설레임으로 알수없는 내일을.. 더보기
Baking Time - Summer Fruits Tart Summer Fruits Tart 여름엔 복숭아, 자두, 살구 먹는 맛에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Stone Fruits를 좋아하는데 요즘 한창 맛있는 계절이다. 디저트도 물론 제철과일로 만들어 먹을때가 젤로 맛있다. 복숭아, 자두로 만들어 본 여름과일 타르트! Summer Fruits Tart (8인치 타르트 2개 분량) 재료: A. 아몬드 타르트 도우 - 중력분 240g, 아몬드 파우더 60g, 파우더 슈가 60g, 계란 1개, 잘게 자른 무염버터 160g, 소금 약간 B. 페이스트리 크림 - 우유 1컵, 실온버터 25g, 설탕 65g, 계란 노른자 3개, 콘스타치 25g, 바닐라 빈 1/2 티스푼 C. 생크림 - 헤비크림 1/2 컵, 설탕 1-1/2 티스푼 D. 장식 - 얇게 자른 복숭아 두개와.. 더보기
Beach House Party 주말에 지인의 초대로 Santa Cruz 를 다녀왔다. 날씨가 화창해 발 걸음도 가벼웠던 일일 여행. 집 마당에서 보이는 해변가. 아침에 근처 Farmer's Market 에서 사왔다는 이쁜 꽃다발과 신선한 야채구이, 그리고 감자가 가득 들어간 스페인식 오믈렛. 닭고기와 초리조, 야채,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잡탕(?) 파에야가 오늘의 메인요리. 얼마전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그곳에서 사온 샤프란을 넣어 만들었다. 와인은 Riesling 과 Pinot Noir. 역시 근처 마켓에서 사온 Snapper와 Sardine, 옥수수도 그릴에 굽고. 디저트는 요즘 한창 제철인 복숭아, 자두 샐러드. 민트를 잘게 잘라 올렸는데 복숭아와 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한참을 먹고 마시고 떠들고 하다보니 어느새 그림자가.. 더보기
Fake Plastic Trees - Radiohead  Seoul - April, 2011 한동안 어쩐일인가 싶게 해가 쨍하더니 다시 보통의 샌프란시스코 여름날씨로 돌아왔다. 밤엔 겨울코트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이니... 날씨땜에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게 싫지만 어쩔수없이 이런날씨엔 좀 우울해지는건 사실. 지난 4월 봄 답지 않게 추웠던 서울 날씨엔 그나마 피어있는 꽃들로 위안을 삼았지만... 바람에 머리카락이 엉키고 안개비에 옷이 젖는 샌프란의 밤엔 Radiohead의 노래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Fake Plastic Trees - Radiohead Fake Plastic Trees Her green plastic watering can For her fake Chinese rubber plant In the fake plastic earth Th.. 더보기
Marin County Fair & Fireworks 지난 4th of July 에 다녀온 Marin County Fair. San Rafael 에 있는 Marin Civic Center 에서 매년 열리는 이축제는 올해로 66회째라고 한다. 작은 규모의 놀이동산과 동물농장이 들어서고 온갖게임과 음식을 파는곳들이 연휴를 맞아 놀러오는 가족들을 맞는다. Marin County Fair, San Rafael - July, 2011 놀이동산이나 카니발 같은곳을 가야만 맛볼수 있는 Funnel Cake. 밀가루 반죽을 튀겨내어 주로 파우더슈가를 뿌려먹는데 칼로리 높고 맛도 별루인 이 불량식품(?)을 다시는 안사먹을것 같다. ㅠㅠ 화씨 90도를 육박했던 햇빛이 쨍쨍했던 이날 굳이 다리건너 까지 갔었던 이유는... 미국 독립기념일에 가장 미국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 더보기
그대는 나의... Arros Negre Paella @ B44, San Francisco - July, 2011 그대는 나의 '먹물 파에야' 도 넣어주면 안될까? 찹쌀떡 - 센치한 하하 가사가 너무 귀엽다. ^^ 찹쌀떡, 메밀국수, 땅콩 오징어, 노가리, 부대찌개, 묵밥, 가리비, 미더덕... 다 좋은데 해장국은 좀. ^^; 더보기
First Thursday Art 매월 첫번째 목요일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많은 아트 갤러리들이 늦게까지 (5:30 - 7:30 PM) 문을 열고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반기는 날이다. 특히 이날 오프닝 리셉션을 하는 곳이 많은데 이달 초에는 49 Geary 에 있는 Modernbook Gallery 엘 다녀왔다. 우연히 50년대 홍콩거리의 흑백사진을 보고 반해버렸는데 그 작가의 전시회 오프닝이 있었기 때문. Fan Ho - A Hong Kong Memoir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에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이 연상되는 사진. 겔러리에는 오프닝 날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바로 이분이 Fan Ho 작가. 잠깐 대화를 나누었는데 인자한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이번 전시회의 모든 사진은 Rolleif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