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Flatiron Buildings 뉴욕의 마천루 중 좋아하는 건물을 꼽으라면 30년대 지어진 Chrysler Building (1930), Empire State Building (1931)부터 시작하여 몇년전에 완공된 New York Times Building (2007)에 이르기까지 다 나열하기 힘든데 그중 빼놓을수 없는 건물이 바로 Flatiron Building 이다. Flatiron Building in New York 5th Avenue, 23rd Street 그리고 Broadway 가 만나는 삼각형 모양의 자투리 땅에 세워진 이 빌딩은 그모양이 흡사 다리미를 닮았다 하여 Flatiron 이란 애칭이 생긴이래 원래 이름인 Fuller Building 보다 Flatiron Building 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02년 완.. 더보기 You look good to me - Oscar Peterson Trio J's Kitchen, 삼청동 - January, 2009 Oscar Peterson - Piano Ray Brown - Bass Ed Thigpen - Drum 으로 구성된 Oscar Peterson Trio 의 앨범 We get requests (1964)에 수록 된 곡 You look good to me. 밑의 동영상에서 오스카 피터슨도 언급 하듯이 바하의 피아노 소품곡 같은 이 음악을 듣고나면 마치 아기자기한 동화 한편을 읽은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You look good to me by Oscar Peterson Trio in Amsterdam (1965?) You look good to me by Oscar Peterson Trio in Switzerland (1977) 一期一会(いちご いち.. 더보기 *Happy 2011* 생일날 미역국은 건너뛰어도 매번 거르지 않고 꼭 챙겨먹는게 있으니 바로 신년 새해 첫 음식으로 먹는 떡국 한그릇이다. 멸치로 담백한 국물내고 알지단을 부치고 호박을 소금물에 담갔다 꼭 짜서 마늘과 볶고 표고버섯은 고기양념하여 볶아 고명으로 얹었다. 간단하지만 정성이 깃든 떡국을 먹으며 새해에 펼쳐질 일들을 상상해보는 이순간이 참 소중하다. 1. 지인에게 New Year's Eve 저녁초대를 받았기에 낮에 수플레 치즈케익을 구었지만 요즘 오븐이 말썽을 피우는 통에 레시피보다 두배나 가까운 시간동안 케익을 구어야 했다. 수플레는 그 텍스쳐가 중요한데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속상했지만 다들 맛있게 드셔서 불행중 다행이었다. 2. 저녁식사 전에 영화 한편을 봤는데 (모두들 나보다 훨씬 연장자들이시다) T.A... 더보기 2010년을 보내며 정확히 일년전 오늘, 난 비밀여행을 떠났었다. 지난 일년동안의 여정에서 너무나 좋은 이웃들을 만났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그러는동안 배우고 생각하고... 자신을 성숙하게하는 그런 시간들이었다. 人生이라는 쉽지만은 않은 여행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지혜로운 자가 되는것, 그러한 것들을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것이 얼마나 기쁜일 인지를 알게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풍부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수있는 행복한 여행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송년회 - Kappou Gomi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고작은 모임들이 많았는데 그중 젤 맘에 들었던 곳은 Kappou Gomi (割烹 五味)라는 일식집. Kappou Gomi (割烹 五味) 70년대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조명이 달린 실내는 치장을 많이 안한 깔끔한 변두리 식당같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라. 예사롭지 않다. Shungiku no Oshitashi (春菊のおしたし) 쑥갓에 국화꽃잎을 곁드린 일본식 나물무침 어두운 불빛아래 손각대로 사진을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다. ㅠㅠ Kibinago Sashimi (きびなご刺身) 기비나고 (멸치종류) 회. 일본에서 공수해온 생선이란다. 은빛이 넘 이뻐 저런모습만 아니었다면 데려다 키우고 싶을정도. ^^; Asari no Sakamushi (あさりの酒蒸し) 바지락 조개찜 Hiryozu (ひりょず)..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수 있는 라이브러리 카드. 물론 공짜다. 메인 라이브러리를 포함 28개의 도서관들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걸쳐 자리 잡고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주로 가까운 동네도서관이나 시청근처의 메인 라이브러리에 가는데 얼마전 우연히 지나가다 들리게 된 리치몬드 디스트릭 라이브러리. 리치몬드 도서관 입구 100 년이 다 되가는 이 건물은 레노베이션 후 작년에 다시 오픈했다. 높은 천장과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아늑한 실내 책을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한국어로 된 책들! 메인 라이브러리에 가면 한국어 책 코너가 있어 종종 갔었지만 동네 도서관에 한국어 책들이 있는 곳은 처음 본다. 살펴보니 한번도 읽히지 않은듯한 새책들이다. 좀 아쉽다면 한국작가들의 책들보단 외국작가.. 더보기 Holiday Lights in San Francisco 샌프란에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구경하러 고고씽~ ^^ The Garden Court at the Palace Hotel 100년이 넘은 스테인드 글라스 돔 천장아래 아름다운 샹들리에와 함께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트리 Union Square 그높이에 압도 되는 이 웅장한 트리는 역시 밤에 봐야 이쁘다. Neiman Marcus 백화점 입구에 있는 이 트리 역시 스테인드 글라스 천장아래 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유니온 스퀘어의 크리스마스 트리 Noe Valley 조용한 주택가의 이 집주인은 평범한게 싫었던 모양이다. 저 엄청난 크리스마스 장식들! Tom & Jerry 의 스타킹이 주차장 위에 걸려있고 장남감 기차가 열심히 돌고있다. 이곳에 10,000개의 전구와 200여개의 인형들이 동원되었다니 밤에.. 더보기 Nutcracker 이미지 출처: www.sfballet.org 항상 이맘때가 되면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보러가는 일. 샌프란시스코 발레의 예술감독인 헬기 토마손의 안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작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 간만에 독일식당 Suppenkuche 를 찾았다. Jagerschnitzel with Spazle 촛불밑에서 먹는 맛있는 쉬니츨 1932 년도에 지어진 오페라 극장 발레슈즈, 발레복, 호두까기인형등의 오너먼트로 장식된 트리 각지각색의 호두까기인형들이 극장 내의 상점에 진열되어있다. 이중 몇몇은 오늘밤 엄마아빠손 잡고 공연을 보러온 이쁜드레스로 차려입은 꼬마숙녀들의 품으로 가겠지... ㅎㅎ War Memorial Opera House 의 전경 귀..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 12月 Holiday Chocolate Cake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코앞이다. 맘만 괜히 바빠지는 시기... 이럴때 베이킹을 하면 난 왠지 마음이 안정 된다. ㅎㅎ 홀리데이때 직접 만든 것들로 선물하면 받는사람도 그 정성에 감동은 두배. 사랑하는 가족들 혹은 연인, 친구들에게 케익을 만들어 선물해보자. 크리스마스 케익은 뭐니뭐니 해도 달콤한 쵸코렛 케익이 최고! *^^* Holiday Chocolate Cake (18 cm 케익 ) 재료: A. 쵸코렛 스폰지 - 박력분 60g, 코코아 파우더 15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3개, 설탕 70g, 소금 약간 B. 쵸코렛 크림 - 작게잘라논 다크 쵸코렛 185g, 헤비크림 375 ml C. 시럽 - 물 1/2 컵, 설탕 1/4 컵, 럼주 1 티스푼 D. 장식.. 더보기 雪景 눈이 안오는 곳에 살다보니 겨울엔 항상 눈이 고프다. 그래서 떠난 Lake Tahoe 로의 스키여행. 다행히도 전날 밤새 내린 눈에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풍경을 볼수 있었다. 시냇물은 얼어있었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엔 토끼들이 먼저 발자욱을 찍어놓았다. 장장 11개월만에 보는 눈이라 눈맞는 강아지마냥 즐거워 맨손으로 덥석 눈을 집어들었다.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Lake Tahoe.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사이에 걸쳐있다. 해가 질 무렵의 설경도 아름답다. 펑펑 내리는 눈을 맞고 싶었지만 눈덮힌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나의 눈고픔은 채워진 행복한 여행이었다. . . . 스키타다 넘어져 무릎에 멍든것만 빼고는... ^^; 더보기 Seasons Spring - Golden Gate Park, San Francisco Summer - Aria Hotel, Las Vegas Autumn - Shenandoah National Park, Virginia Winter - Chestnut Street, San Francisco 발끝에서 만나는 계절의 변화... 더보기 목감기엔 배숙이 최고~ 목도 아프고 몸살기운도 있고... 이러다 감기를 키우지 싶어 얼른 쫒아버렸다. ㅎㅎ 생강을 얇게 저며 끓인물에 등에 통후추가 박힌 배와 꿀을 넣어 한시간 가량을 푹 끓여 배숙을 만들어 먹었다. 덕분에 집안전체가 생강의 아로마로 가득. 바로 홀리데이 기분으로 업~ ㅎㅎ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맛도 좋은 배숙으로 겨울의 목감기는 뚝!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