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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반찬 - 야채 간장 장아찌 새콤 달콤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모듬 야채 간장 장아찌. 각자의 입맛대로 좋아하는 야채를 넣어 만들면 되는데 이번에 난 무우, 오이, 샐러리, 고추(할라페뇨)를 사용하였다. 만드는 법은 너무 쉽다. 일단은 준비한 야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유리병에 꽉꽉채워 넣는다. 양념간장은 간장, 물, 식초, 설탕을 동률로 (1:1:1:1) 넣고 끓인다.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설탕의 양을 조절한다. 팔팔끓인 양념간장을 유리병에 바로 붓고 식힌다. 식힌후 냉장보관. 바로 다음날부터 먹을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나의 밥도둑 야채 간장 장아찌~ 입맛없을땐 최고! ^^ 더보기
Baking Time - Gateau Chocolat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진한 초코렛맛의 가토 쇼콜라. 무지 간단히 만들수 있어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수플레 치즈케익만큼 많이 굽는 케익이다. 발렌타인데이 때 좀 특별한 선물을 하고싶다면 초코렛대신 가토 쇼콜라를 구어 선물하면 어떨까? ^^ Happy Valentine's Day! Gateau Chocolat (18 cm 케익 ) 재료: 작게잘라논 다크 쵸코렛 130g, 무염버터 115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3개, 설탕 110g , 중력분 60g 파우더 슈가 조금 일단 오븐은 180˚C 로 예열한다. 1. 잘게 자른 초코렛과 버터를 스테인리스 스틸 볼에 넣고 뜨거운 물에 올려 녹인다. 2. 다 녹으면 물위에서 내려 계란 노른자를 하나씩 넣고 잘 섞는다. 3. 믹싱볼에 계란 흰자, .. 더보기
약식으로 대신한 설날 한국이야 연휴가 따라오는 최대 명절이지만 미국은 그냥 Chinese New Year's Day 로 불리우는 음력설날. 당연히 빨간날이 아니라 다들 학교, 직장을 가야하는 보통의 일상을 보내는 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정, 구정 이렇게 두번 다 떡국 혹은 떡만두국을 꼭 챙겨먹는 나 인데 올해는 왠지 그냥 건너뛰고 싶었다. 아마도 이상하게 계속되는 더운날씨 때문일거라고 단정지어 보지만... 그래도 설날을 그냥 보내긴 섭섭해서 약식을 만들어 먹었다. ^^; 사실 압력밥솥도 전자렌지도 없는 부엌살림에 떡국보다 약식이 시간과 정성은 배로 들어가지만 마침 지난번 다녀온 Farmer's Market에서 발견한 '말린' 대추(미국시장에선 첨 봤다) 로 뭘해먹을까 생각하다 떠오른 메뉴이다. ㅎㅎ 먹을만큼을 남겨놓고 .. 더보기
만두대장이 즐겨가는 맛있는 만두집 지금은 완전 반대지만 (ㅠ.ㅠ) 어릴적엔 정말 먹는것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 형제가 없어서 음식 뺏길걱정을 안해도 되어서 그랬는지 암튼 그야말로 엄마가 숟가락들고 쫒아다니실 정도였는데... 그런 나에게 엄마가 만두대장이라 별명을 붙여주실정도로 그렇게 난 만두를 좋아했다. 특히 설날 아침에 먹는 떡만두국은 무엇보다도 좋아했는데 할머니랑 엄마랑 상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만두를 빚던 기억은 정말 소중하다. 사실 내가 빚은 만두는 못생기고 옆구리가 잘 터져 주로 주전자 뚜껑으로 반죽을 동그랗게 찍어내는게 다 였지만... 세계곳곳에 이 만두형태의 음식은 존재하는데 일본의 교자, 인도의 사모사, 이태리의 라비올리, 동유럽의 피에로기, 남미의 엠파냐다 등등. 특히 饅頭의 원조나라인 중국에는 정말 그 종류가 다양하고 이.. 더보기
Baking Time - Souffle Cheesecake Souffle Cheesecake with Pear 누구나 좋아하는 치즈케익. 뉴욕 치즈케익처럼 아주 진한맛의 것도 좋지만 내가 즐겨 만드는건 푹시푹신하고 입에서 살살녹는 수플레 치즈케익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선물하기 딱 좋아서 아마도 이때까지 젤로 많이 구운 케익이 아닐까 싶다. 위의 사진은 지난달 31일 저녁초대때 들고간 케익. 오븐이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원하는 모양과 질감으로 구어지진 않았지만 그날 오신 손님들께 인기 만점이었다. ^^ 그냥 구어도 맛있고 치즈와 배의 맛이 잘 어울리기때문에 배를 올려 구우면 조금은 특별한 치즈케익이 된다. Souffle Cheesecake with Pear (18 cm 케익 ) 재료: 크림치즈 227g, 플레인 요거트 3 테이블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 더보기
송년회 - Kappou Gomi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고작은 모임들이 많았는데 그중 젤 맘에 들었던 곳은 Kappou Gomi (割烹 五味)라는 일식집. Kappou Gomi (割烹 五味) 70년대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조명이 달린 실내는 치장을 많이 안한 깔끔한 변두리 식당같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라. 예사롭지 않다. Shungiku no Oshitashi (春菊のおしたし) 쑥갓에 국화꽃잎을 곁드린 일본식 나물무침 어두운 불빛아래 손각대로 사진을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다. ㅠㅠ Kibinago Sashimi (きびなご刺身) 기비나고 (멸치종류) 회. 일본에서 공수해온 생선이란다. 은빛이 넘 이뻐 저런모습만 아니었다면 데려다 키우고 싶을정도. ^^; Asari no Sakamushi (あさりの酒蒸し) 바지락 조개찜 Hiryozu (ひりょず)..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 12月 Holiday Chocolate Cake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코앞이다. 맘만 괜히 바빠지는 시기... 이럴때 베이킹을 하면 난 왠지 마음이 안정 된다. ㅎㅎ 홀리데이때 직접 만든 것들로 선물하면 받는사람도 그 정성에 감동은 두배. 사랑하는 가족들 혹은 연인, 친구들에게 케익을 만들어 선물해보자. 크리스마스 케익은 뭐니뭐니 해도 달콤한 쵸코렛 케익이 최고! *^^* Holiday Chocolate Cake (18 cm 케익 ) 재료: A. 쵸코렛 스폰지 - 박력분 60g, 코코아 파우더 15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3개, 설탕 70g, 소금 약간 B. 쵸코렛 크림 - 작게잘라논 다크 쵸코렛 185g, 헤비크림 375 ml C. 시럽 - 물 1/2 컵, 설탕 1/4 컵, 럼주 1 티스푼 D. 장식.. 더보기
목감기엔 배숙이 최고~ 목도 아프고 몸살기운도 있고... 이러다 감기를 키우지 싶어 얼른 쫒아버렸다. ㅎㅎ 생강을 얇게 저며 끓인물에 등에 통후추가 박힌 배와 꿀을 넣어 한시간 가량을 푹 끓여 배숙을 만들어 먹었다. 덕분에 집안전체가 생강의 아로마로 가득. 바로 홀리데이 기분으로 업~ ㅎㅎ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맛도 좋은 배숙으로 겨울의 목감기는 뚝! ^^ 더보기
got macaron? 워낙 베이킹에 관심이 많은지라 처음 파리에 갔을때 빵집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다녔는데 그때 발견한 알록달록한 귀여운 모양의 과자. 생전 처음으로 먹어본 마카롱은 그 유명한 피에르 에르메의 것이 아닌 사다하루 아오키의 것이었다. 일본출신인 그는 파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빵집을 열고 일본식 재료를 프랑스 디저트에 접목시켜 성공하였는데 그의 녹차맛 마카롱이 내가 처음 먹어본 마카롱. 암튼 요 몇년전부터 이곳 샌프란시스코에도 마카롱의 열풍이 일고있어 그중에서도 맛있는 곳 몇군데를 소개하려한다. Macarons Paulette 마카롱 전문점. 종류도 무지 많다. 조그만 테이블에서 마카롱과 함께 마리아주 프레르의 티를 즐길수 있어 자주 가는 곳이다. 프랑스 출신의 주인아줌마가 아주 친절하다. ^^ Miette F..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 11月 Kabocha Pumpkin Tart 미국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Thanksgiving 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칠면조 구이 와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 메뉴에 빠지지 않는게 바로 펌킨파이. 펌킨 대신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단호박으로 늦가을의 디저트를 만들어 보자. 그리고 미국에 계신 모든 이웃분들 Happy Thanksgiving Day!!! Kabocha Pumpkin Tart (8 인치 타르트 두개 분량) 재료: A. 타르트 도우: 중력분 250g, 계란 1개, 잘게 자른 무염버터 160g, 소금 약간 B. 단호박 크림: 단호박 퓨레* 340g, 설탕 90g, 생강 파우더 1/2 티스푼, 계피가루 1/2 티스푼, 올 스파이스 1/4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바닐라 1/2 티스푼, 레몬 제스트 레몬.. 더보기
Autumn in Farmers' Market 지난 여름부터 동네에 Farmers' Market 이 일요일마다 서기 시작했다. Fort Mason 의 주차장에서 열리는데 샌프란 에서 유명한 곳인 Ferry Building 의 Farmer's Market 보다 규모는 훨씬 작으나, 그야말로 동네 사람들이 일요일 아침 산책도 할겸 장도 보는 그런 곳이다. 나도 장바구니 하나 들고 물가로 바닷내음 맡으며 슬슬 산책도 하면서 일주일 먹을 야채, 과일들을 사러 종종 가는 곳. 따뜻한 햇살이 눈부셨던 지난 일요일, 마켓에는 가을이 한창이었다. 빵을 파는곳 앞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장식도 해놓고 미국 마켓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유자가 나와있다. 그리고 너무너무 좋아하는 단감, 카메오 사과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상한 모양의 레몬은 주로 제스트를 낼때 .. 더보기
Sweets of the Month - 2010年 10月 Tarte Aux Pommes Gala, Braeburn, Ginger Gold, Fuji, Red Delicious, Honeycrisp, Pink Lady, Cameo... 요즘 온갖 종류의 사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첨 미국왔을때 그 많은 종류에 놀라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사과가 없는것에 실망을 했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그런지 미국 사과도 맛있게 느껴진다. ㅎㅎ 특히 1980년대 말부터 워싱톤주 에서 첨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카메오 사과는 단맛 신맛이 적당하고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하지만 그렇게 맛있는 사과는 그냥 먹는것이 젤 좋고 베이킹에는 조금 더 단단하고 신맛이 강한것을 사용한다. 내가 사용한 사과는 Granny Smith 라고 하는 Green Apple. 미국을 대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