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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se Bar & Cafe in Chicago 새벽부터 고생해서 시카고에 도착한데다 하루종일 제대로 먹질 못해서 배꼽시계가 알람을 울리는 시점에 우연히 눈에 띄는 곳을 발견. 벽돌건물에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들어갔는데 와인바 겸 타파스 레스토랑이었다. 타파스는 스페인 음식의 한 종류인데 전채요리의 양 정도가 작은접시에 나오기에 여러음식들을 시켜 술과 함께 먹기 딱 좋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곳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본 적 없는 치즈만 취급하는 바가 레스토랑 안에 따로 있었다. 당연 그곳에 자리잡고 앉아 와인과 모듬치즈를 시킨다. ㅎㅎ 스시바에는 생선들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것 처럼 치즈바에는 각종 치즈가 나란히 있다. 마음씨 좋게 생긴 치즈 소믈리에가 치즈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소믈리에(sommelier)란 지금은 와인 전문가란 뜻으로 쓰이지만 이전엔.. 더보기
추억의 맛 - 기름 떡볶이 기름 떡볶이... 이름은 생소하지만 맛을 보면 그 옛날 어디에선가 먹어본 적이 있는 추억의 맛이다. 만드는 법이 너무 간단해 보통 떡볶이보다 자주 해먹는 편. 양념장에 볶아내면 끝이라 떡볶이 떡을 사용할때는 살짝 데쳐주는게 좋다. 난 주로 떡국 떡을 물에 30분정도 불린 후에 사용한다. (냉동일 경우) 고추장 1: 고추가루 1: 케첩 1/2: 간장 1/2: 맛술 1: 설탕 1-1/2 의 비율로 양념장을 만든다... 라고 적었지만, 역시 양념장은 각자의 입맛대로 맛을 봐가며 매운거 좋아하는사람은 고춧가루를 더 넣고 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설탕을 조금 넣고. 양념장에 다진 마늘을 넣어도 좋지만 난 마늘을 편으로 썰어 기름에 먼저 볶는다. 그 기름에 떡을 볶는데 영양가 생각해서 냉장고에 있는 모든 야채도 투하... 더보기
평범한 브런치는 싫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때 뭔가 특별한 아침을 먹고 싶다면? Outerlands 아마 내가 젤 즐겨가는 브런치 장소가 아닐까 싶다. 보통때는 점심, 저녁을 하는 곳이지만 일요일 하루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곳이다. Coffee, Fried Egg Open-Faced Sandwich & Dutch Pancake with Cherries Sightglass의 커피를 주문과 동시에 커피빈을 갈아 드립커피를 만든다. 이쁜 Chemex 유리병에 담아서. ^^ 오픈 페이스 샌드위치는 아스파라거스, 햄, 치즈와 함께 구운 빵 위에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나온다. 더치 팬케익은 이곳의 특선 메뉴. 네덜란드를 가본적이 없어 정말 그곳의 팬케익이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맛은 영국사람들이 즐겨먹는 York.. 더보기
Baking Time - Linzer Cookies 크리스마스때 굽는 쿠키는 다양한데 보통 미국 가정집에서는 각자의 특선 쿠키를 구운 후 지인들끼리 서로 나누어 먹는다. 조금씩이라도 서로 주고 받으면 여러 종류의 쿠키를 맛 볼수 있는 것이다. 나도 올핸 나만의 스페셜티 쿠키를 찾고자 여러가지를 구어봤는데 젤 맛있게 나온 쿠키는 바로 린저 쿠키. 자~ 앞으로 린저쿠키, 너를 나의 특선 쿠키로 임명하노라. ㅎㅎ 린저쿠키는 오스트리아 Linz 지방의 Linzer Torte 이라는 크리스마스때 먹는 케익을 쿠키로 만든것인데 가운데를 이쁜 모양으로 찍어낸 후 잼을 발라 서로 포개어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쿠키. 손은 좀 가지만 만들기에 어려운 편이 아니니 오늘밤이라도 구어 크리스마스때 지인들하고 나누어 먹어 보자. ^^ 린저 쿠키 (Adapted from Th.. 더보기
Baking Time - Chestnut Tart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하는 말이 '아니 어느새 11月 말?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애...' 이다. ^^;; 세 계절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이맘때... 바로 낼 모레가 이곳 미국은 추수감사절! 무슨 일이 있어도 대륙을 건너서든, 다리 하나를 건너서든, 온가족이 모여 칠면조 구이를 먹는 날이다. 보통 디저트로 펌킨 파이나 피컨 파이를 굽지만 좀 색다르게 밤 타르트를 구어 생색을 내보면 어떨까? ㅎㅎ 미국에 계신 이웃분들, Happy Thanksgiving~ 후기: 원래 레시피가 몽블랑 디저트의 변형이기에 짤주머니에 몽블랑用 모양깍지를 넣어 크림을 짰더니 어째 국수가락 뽑아놓은것 같다. Chestnut Tart (8인치 타르트 2개 분량) 재료: A. 아몬드 타르트 도우 - 중력분.. 더보기
Latte Art 라테를 좋아하는 이유는 부드러운 우유거품과 어울리는 커피맛 일테지만 이렇게 예쁜 라테아트를 즐길수 있어서 이기도 하다. 직접 커피 콩을 볶는 커피 하우스들의 라테아트 사진들을 모아봤다. 모양만큼 맛도 좋은것은 물론~ ^^ Coffee Lab Mapo-ku, Seokyo-dong, 327-19 Seoul, Korea (지난 봄 조금은 이른시간 홍대앞을 혼자 걸어다니다 커피가 땡겨서 들어갔었던 집. 맛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었는데... 라테맛이 너무나 훌륭했고 친절한 훈남의 바리스타 분이 멀리서 온걸 아시고 특별히 드립커피도 공짜로 주셨다. ㅎㅎ 홍대앞에서 커피가 땡길땐 꼭 들려보자. 강추!!!) FourBarrel 375 Valencia Street @ 15th Street San Francisco, Ca.. 더보기
Sightglass Coffee Bar and Roastery - 샌프란시스코의 소문난 커피하우스 기다리고 있던 커피하우스가 드디어 지난달 오픈을 했다. Roastery 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직접 커피를 볶아 파는 인디 커피집이다. 공사중이던 지난 일년동안 이 좁은 입구에서 커피를 만들어 팔았는데 줄은 항상 길에까지 늘어서 있었다. 실내엔 커피 로스터가 자리 잡고 있고 보시다시피 바에 의자는 몇개 없다. 창문쪽으로도 대여섯개의 의자가 있긴 하지만 다들 카운터에서 서서 마시는 새로운 컨셉의 커피 하우스. 일단은 라테부터 마시고... 두번째로 드립커피를 시켰다. Blueboon Blend를 골랐는데 쵸코렛과 복숭아류의 과일맛이 난다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고 ^^; 맛이 부드럽고 향이 참 좋았다. 밤색 카푸치노잔에 밤송이가 들어가 있고 카운터 한쪽의 오래된 턴테이블에선 음악이 흘러나오는 센스만점인 곳.. 더보기
Food Trucks - 외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요즘 불고있는 Food Truck 의 열풍으로 샌프란시스코 에서는 Off The Grid 라는것이 생겨났는데 시내 곳곳에 요일마다 다른장소에서 5-6 대의 Food Truck 들을 한데 모아놓는 이벤트 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규모가 큰 곳이 금요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무려 30 여대의 트럭과 스탠드들이 모이는 Fort Mason. 어김없이 밀려오는 안개와 불어닥치는 바닷바람에 모자, 장갑, 부츠로 완전무장하고 지난 금요일 다녀왔다. ^^; 사실 Food Truck 은 한국에서 먼저 생겨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들에겐 낯설지 않은 음식문화인데 미국도 타코 트럭들이 옛날부터 존재해오고 있었지만 주류에 크게 주목받게 된것은 2년전쯤 LA에서 시작한 Kogi BBQ 때문이 아닌가싶다. 그.. 더보기
Baking Time - Summer Fruits Tart Summer Fruits Tart 여름엔 복숭아, 자두, 살구 먹는 맛에 산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Stone Fruits를 좋아하는데 요즘 한창 맛있는 계절이다. 디저트도 물론 제철과일로 만들어 먹을때가 젤로 맛있다. 복숭아, 자두로 만들어 본 여름과일 타르트! Summer Fruits Tart (8인치 타르트 2개 분량) 재료: A. 아몬드 타르트 도우 - 중력분 240g, 아몬드 파우더 60g, 파우더 슈가 60g, 계란 1개, 잘게 자른 무염버터 160g, 소금 약간 B. 페이스트리 크림 - 우유 1컵, 실온버터 25g, 설탕 65g, 계란 노른자 3개, 콘스타치 25g, 바닐라 빈 1/2 티스푼 C. 생크림 - 헤비크림 1/2 컵, 설탕 1-1/2 티스푼 D. 장식 - 얇게 자른 복숭아 두개와.. 더보기
I scream, you scream, we all scream for ice cream ~♬ 샌프란시스코의 밤이 춥지 않은 경우는 일년에 다섯손가락안에 꼽을만큼 아주 드문일인데 요 며칠 날씨가 그러하였다. 낮에는 그야말로 해가 쨍쨍, 섭씨 26도를 육박했으니... 이럴땐 아이스크림 생각이 절로 난다.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하는 미국사람들.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들이 많은건 아마 당연한 일. Bi-Rite Creamery 아이스크림 업계에 작은 혁명을 가져온 (적어도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는) Bi-Rite.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낸다. 주말 낮에는 사람들의 줄이 가게주위를 빙 둘러쌀 정도로 유명한 집. 이곳에서 젤 잘나가는 것은 Salted Caramel. 나의 추천메뉴는 Honey Lavender 와 Earl Grey. Scream Sorbet 가게는 다리건너 오클.. 더보기
Baking Time - Strawberry Shortcake Strawberry Shortcake 아이스크림 중 젤 좋아하는 것은 딸기 아이스크림, 케익중 젤 좋아하는 것은 바로 스트로베리 쇼트케익 이다! ㅎㅎ 아주 베이직한 케익임에도 불구하고 내 입맛에 딱 맞는 집을 찾기 힘든데 그럴땐 직접 만들어 먹는것이 진리. 딸기가 한창 맛있을때 한번 만들어 보자. (이곳은 바로 요즘. ^^) Strawberry Shortcake (18 cm 케익) 재료: A. 스폰지 케익 - 박력분 75g, 계란 노른자 3개, 계란 흰자 3개, 설탕 75g, 소금 약간 B. 시럽 - 물 1/2 컵, 설탕 1/4 컵 C. 장식 - 헤비크림 475cc, 설탕 2 테이블 스푼, 딸기 먹을 만큼, 잘게 자른 피스타치오 약간 일단 오븐은 180˚C 로 예열한다. 1. 재료 A의 박력분은 체에 내.. 더보기
지금도 생각나는 그맛 한국 다녀온지 오늘로 정확히 한달. 아직도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이곳에선 먹기 힘든것들... 사진을 보니 더 땡기네... ㅠㅠ 먹쉬돈나의 해물치즈 떡볶이 어느 선술집의 막걸리와 추억의 불량식품 아팟치 장어구이 광장시장의 마약김밥 광장시장의 수수부꾸미 폴앤폴리나의 버터 프레츨 괴롭다... ^^; 더보기